<청설> 정보 및 줄거리
2009년도에 제작된 대만 영화이다. 전체관람가이고 장르는 로맨스/코미디 러닝타임은 109분이다. 대한민국에는 2010년 개봉하였다. 그 인기에 힘없어 2018년 하반기에 리메이크하여 재개봉하였다. 영화의 스토리는 부모님을 도와 식당에서 도시락 배달을 하는 티엔 커는 청각장애인 수영 경기장으로 배달을 갔다가 수화로 소통하고 있는 양양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티엔 커는 양양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애쓰지만, 언니의 꿈을 응원하며 뒷바라지를 하느라 삶의 여유가 없는 양양은 티엔 커를 자꾸만 밀어낸다. 하지만 티엔 커는 양양에 대한 마음은 점점 더 커져가고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다. 계속되는 티엔 커의 노력에 양양도 점점 마음을 열게 된다. 하지만 청각장애라는 큰 벽에 걱정을 하게 되고 영화는 계속 이어진다. 과연 티엔 커와 양양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와 영화 끝에 놓인 엄청난 반전과 달달한 대만풍 로맨스를 보고 느껴하고 싶다면 넷플릭스를 통해 청설을 볼 수 있다.
등장인물과 국내 해외 평가
진의함(陳意涵)과 팽위안(彭于晏)이 출연한 영화로 한국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첫사랑 영화로도 유명하다. 이 작품 때문에, 배우 진의함은 한국 관객이 주목하게 된 현지 여자배우로 등극하기도 했을 정도이니 이 영화의 진가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 영화에 대한 한국 관객의 반응을 간접적으로 말해준다. 또 이 영화는 뒤이어 소개될 두 작품과는 다르게 2010년과 올해 11월에도 재개봉하면서, 이 영화가 가진 매력을 많은 이들에게 어필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가짐으로 더 많은 관객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 영화를 관심 있게 지켜본 아이돌 G-FRIEND가 직접 이 영화에 대한 매력을 대중에게 어필한 영상이 국내와 현지에도 많은 이슈를 모을 만큼, 그동안 현지 첫사랑 영화의 ‘대모’라고 할 수 있었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이후 대중들의 큰 관심을 끈 작품으로 남아 있다. 미국의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관객점수 83%, 왓차에서 별점 3.8, 네이버에서 관람객 9,15을 받으면서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았다.
총평 및 개인적인 생각
작품은 감동적인 로맨스와 더불어 진한 우정의 이야기로 평가되었습니다. 다소 예측 가능한 전개일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긴 캐릭터들의 감정과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강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특히, 주인공들이 직면한 고난과 역경 함께 헤쳐나가는 과정에 대한 테마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화는 다른 영화와는 다르게 수어를 사용하여 중간중간 수어를 사용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그 부분에 딱히 음악이나 다른 효과를 틀지 않았음에도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더 몰입할 수 있었고 배우들의 표정과 손짓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영화 엔딩에 "사랑은 꿈과 기적이다. 듣지 못해도 말하지 못해도 충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글이 나오는데 얼어있던 연애 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번 추운 겨울 연말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따뜻한 집에서 함께 보기 좋은 영화인 거 같습니다. 또한 이런 로맨스 영화와 장애 요소를 섞은 영화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는 더 주인공들이 사용하는 수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장애와 로맨스를 결합한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